챕터 22

다음 날 저녁.

엘리자베스는 골든 포크 비스트로에 도착했다.

그녀는 창가에 서서 팔짱을 끼고 바깥 풍경을 바라보았다. 하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퍼시 씨?"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엘리자베스가 뒤돌아보자 놀라움에 눈이 커졌다.

"스튜어트 씨?"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그녀의 데이트 상대는 조셉이었다.

데클란이 그녀가 그날 밤 랜던을 구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토록 기뻐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구나.

조셉은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편안하고 품위 있게 서 있었다.

"네, 저예요."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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